영국 코츠월드

피터팬이 탄생한 고풍스런 도시.

잉글랜드 서부에 위치한 코츠월드는 고풍스러운 작은 마을로 최근 한국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한때 영국의 양모 무역의 중심지였다.

이곳은 12월이면 작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며, 언덕과 마을 지붕을 덮은 약간의 눈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는 수들리 성 Sudeley Castle 이 있다. 헨리 8세의 마지막 부인 캐서린 퍼 Catherine Parr가 살았고, 현재는 그녀의 무덤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성이다.

특히 12월이면 한달 내내 레이져쇼가 열린다. 이 쇼의 주인공은 소설 의 주인공인 팬과 웬디다. 영국 작가 제임스 베리가 1902년 피터팬을 집필한 곳이 바로 코츠월드에 있는 스탠웨이 저택이다.

올해 코츠월드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29일부터 12월 6일 까지 열린다. 런던에서 기차를 타면 2시간이면 올 수 있어 런던 여행중에 잠깐 들러도 좋다.











'산' 2019.12월 글